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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치료의 재발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통증이 거의 없는 치질치료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률이 가장 적은 치질치료는
  치질 근본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수술 후 통증이 없는 치질 근본수술이 개발되었습니다.
q.gif (290 bytes)치질 수술을 이미 받은 상당수의 사람들은 수술 전후의 고통과, 장기간 입원을 겪은 뒤에도 치질은 재발하기 때문에 수술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최근에 한의학 쪽에서 결찰술 등으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a.gif (277 bytes)저는 아까 치질 수술이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의료계에서조차 터부시되어 왔던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저와 같이 치질 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는 수술 의사의 지식과 수술방법 등에 따라 다소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더룬드(Soderlund)는 치질 근본 수술의 성공률이 99%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재발의 문제는 의사의 전문성에 좌우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찰술은 치질 부위를 실로 묶어서 썩어 떨어지게 하는 방법인데 한의학 뿐만 아니라 양의학에서도 오래 전 -약 2000년 전에 셀수스(Celsus)-부터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방법의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이 있으며, 심한 치질에는 사용하기 어려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같은 방법은 치질 근본술식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치질 보조술식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치질 치료에는 크게 근본술식과 보조술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근본 술식-치질의 증세가 심하거나 보존요법 및 보조술식으로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하는 가장 근본적인 술식입니다.

근본술식의 종류에는 밀리간-모르간 수술, 팍스 수술, 미첼 수술, 화이트헤드 수술, 쿠삭 수술, 퍼거슨 수술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밀리간-모르간 수술, 팍스 수술, 미첼 수술, 화이트헤드 수술, 쿠삭 수술, 퍼거슨 수술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밀리간-모르간 수술은 오래 전부터 사용된 방식으로 지금도 여러 의사들에 의해 자주 사용되는 술식으로서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은 반면에 시술 의사에 따라 통증과 기타 합병증 발생률이 다릅니다.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술식이 발전되었으며 최근에는 더욱 더 발전되어 통증 없고 입원이 필요 없는 근본 수술이 개발, 발전되었습니다.

보조 술식-근본술식은 치질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피되는 실정에서 보조술식이 사용되어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조술식의 종류에는 경화제 주입요법(부식제 주사요법), 결찰술(고무/실로 묶는법), 적외선응고법, 한랭수술(냉동수술), 레이저 치료(증발법), 직류전기치료(울트로이드), 양극전기소작법, 내치핵동맥 결찰술 등등이 있습니다.

기타 식이요법(고섬유식), 연고, 좌약 등 보존적인 요법들이 있습니다.